국토부 "신축매입 임대 11만호 중 LH가 10만호, 조기 착공 당부"

진현환 국토부 1차관, LH 수도권 지역본부장과 간담회
  • 등록 2024-12-10 오후 5:51:30

    수정 2024-12-10 오후 5:51:3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탄핵 정국 속에 주택 공급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도권 지역본부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주택 공급 조기 착공을 당부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0일 LH 수도권 지역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국토부)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10일 ‘제10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에서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 오후 신축매입임대주택 공급 추진과 관련 LH 수도권 지역본부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진 1차관은 이 자리에서 “향후 2년간 신축매입임대 목표 11만호 중 LH가 10만호 이상을 공급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정 물량의 조기착공을 위한 LH의 적극적 협력과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신축매입임대는 민간의 신축주택 건설 전에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건설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일명 8.8 대책에 따라 향후 2년간 신축매입 임대 11만호를 신속 공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간 사업자 대상 세제 및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전담인력을 확충해 매입 속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진 차관은 “내년까지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돼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국민이 체감하는 주택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줄 것”을 LH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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