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타트업 스프링클라우드, 해외 스타트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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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픈에이아이와 사업 협력-SW 판매 계약 체결
  • 등록 2018-08-23 오후 5:45:48

    수정 2018-08-23 오후 5:45:48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스프링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물체 인식 솔루션 업체 디픈에이아이(Deepen.AI)와 전략적 사업 협력 및 솔루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카메라나 각종 센서 등을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 정보가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해 각 객체마다 분류하는 라벨링이라는 작업을 해야 한다. 라벨링 정확도가 높을수록 인공지능(AI)의 정확도도 높아진다.

디픈에이아이가 개발한 물체 인식 분류 솔루션은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데이터의 고품질 라벨링을 가속하고 단순화할 수 있다. 또 사각형으로 물체를 인식해 라벨링을 하던 기존 방식뿐 아니라 다각형·점 기반 라벨링도 가능해 인식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식 가능한 물체 개수에 제한이 없어 도심 같은 복잡한 곳에서의 물체 인식이 가능하며,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을 디픈에이아이 소프트웨어에 적용해 라벨링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스프링클라우드는 물체 인식과 장면 분류 등의 핵심 알고리즘 개발하는 한국 업체에 최상의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업체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알고리즘 기술을 입증하여 세계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무함마드 무사 디픈에이아이 대표는 “우리는 자율주행시장을 위한 툴 및 인프라 솔루션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OEM, 티어1(Tier1)공급 업체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회사 등과 협력하여 왔으며 이번 스프링클라우드와 새로운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 시장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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