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버라이존, 1Q 호실적 불구 요금제 해지 고객 증가에 개장 전 ‘뚝’

  • 등록 2025-04-22 오후 9:47:00

    수정 2025-04-22 오후 9:47:0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대표 통신사 버라이존(VZ)은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요금제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

이에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9분 기준 버라이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 하락한 4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버라이존은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19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15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총 영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35억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333억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버라이존은 지난 분기에 29만명의 후불제 가입 고객이 요금제를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9만7000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회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경기 성장이 둔화할 경우 고객들이 더 저렴한 요금제로 갈아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분기 잉여현금흐름은 36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7억달러 대비 증가했다.

한편 버라이존은 2025년 연간 조정 EPS 성장률 전망치를 0%~3%로 유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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