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계엄 공격 자유로운 사람, 이기겠다"

22일 SNS에 "앞으로 경선에 대한민국 미래 달려있어"
"중산층시대 여는 진짜 경제 비전 제시 가능"
  • 등록 2025-04-22 오후 9:50:46

    수정 2025-04-22 오후 9:50:46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2일 “이재명의 민주당의 그 어떤 계엄 공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라며 “한동훈을 더욱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이미지=한동훈 후보 SNS갈무리.)
한동훈 예비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1차 경선을 통과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게 되신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유정복 후보님, 이철우 후보님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오는 29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2인 결승 진출을 위해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길에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제 앞으로의 경선에 우리 국민의힘의 명운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기는 선택은 오직 저 한동훈이 유일하다”며 “이재명 민주당의 그 어떤 계엄 공격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사람, 계엄과 줄탄핵이 자리를 맞바꾸는 공수교대에 맞서 시대교체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빚내서 돈뿌리는 가짜 경제에 맞서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여는 진짜 경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월 29일부터 곧바로 우리 당이 하나돼 이재명 민주당과 맞설 수 있도록 저 한동훈을 더욱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민주당과 이재명을 이기겠다. 우리가 이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결과, 한 후보를 비롯해 김문수·안철수·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컷오프를 통과한 2차 경선 진출자는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로 확정됐다.

강성 보수층의 지지를 업은 나경원 후보는 탈락하면서 2차 경선은 반탄(탄핵 반대) 진영의 김문수·홍준표 후보와 찬탄(탄핵 찬성) 진영의 안철수·한동훈 후보가 맞붙는 2 대 2 대결 구도로 전개된다. 2차 경선 진출자는 100% 국민 여론조사로 선발됐다. 5개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800명씩, 총 4000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을 내는 방식이다.

후보들은 오는 24~25일 이틀간 1대1 맞수 토론을 네 차례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4인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종합 토론회에 나선다.

국민의 힘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당원 선거인단 50%, 여론조사 50%를 동시에 진행한다. 최종 2인 경선 진출자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2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1명의 후보가 50%를 넘겨 과반의 지지를 받을 경우 해당 후보를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가 결선(3차 경선)을 벌인다. 오는 30일 양자 토론, 다음 달 1~2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50%)와 당원 투표(50%)가 진행된다. 최종 후보는 다음 달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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