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는 21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4월 분기 매출은 23억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의 예상치와 부합한 수치다. 또,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80센트로, 예상치 77센트를 상회했다.
또, 7월 분기(회계연도 4분기)의 총 매출은 24억 9천만 달러에서 25억 1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25억 달러와 비슷한 수치다. 또, 주당순이익은 87~89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87센트보다 소폭 웃돌았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니케시 아로라는 성명을 통해 “3분기 동안 우리는 플랫폼화 전략에 있어 지속적인 진전을 이뤘습니다”라며, “차세대 보안 플랫폼에서의 연간 반복 수익이 5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우리의 규모와 플랫폼의 폭넓음은,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가장 선호되는 통합 공급업체가 되게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개장 전 3.7% 하락해 187달러 선에서 개장을 준비 중이다.
배런스지는 이를 두고 “팔로 알토 네트웍스가 시장 에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으로는 투자자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