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GE 에어로스페이스(GE)는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하고 관세 우려 속에서도 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2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8시 47분 기준 GE 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4.47% 상승한 186.3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GE 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49달러로 예상치 1.27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90억달러로 예상치 91억달러에 약간 못 미쳤지만 영업이익은 21억달러로 예상치 19억달러를 웃돌았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여전히 연간 매출이 두 자릿수 초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의 중간값은 80억달러,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의 중간값은 5.30달러로 유지했다.
래리 컬프 GE 에어로스페이스 CEO는 “이번 분기 관세로 인한 영향을 5억달러로 추정하며 이를 비용 절감과 가격 인상 등의 조치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