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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GLP-1 특화 비만 관리 플랫폼 아네트는 최근 레드스톤과 링캐피털, AFI벤처스 등으로부터 200만유로(약 34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확보했다.
아네트는 GLP-1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를 위해 식습관과 운동, 심리, 신체 신호 모니터링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GLP-1 약물은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소 효과가 크지만,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 아네트는 이 틈새를 겨냥해 영양과 행동, 정서, 임상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가이드하는 솔루션을 설계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예방과 모니터링을 결합한 비대면 관리 솔루션이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덜고 장기적으로는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작용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럽의 비만 및 만성질환 디지털케어 분야에는 이미 2300만유로 이상이 흘러들어간 것으로 집계된다.
비만 치료 앱 못지 않게 만성질환 관리 영역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폴란드의 또 다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원은 지난 9월 임팩트벤처스 등으로부터 400만유로 투자를 유치했다. 닥터원은 의사와 환자가 비동기식으로 상시 소통하며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모델을 앞세우고 있다.
이 밖에 프랑스의 원격 모니터링 패치 기업 RDS는 비슷한 시기에 1400만유로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올해 유럽 헬스테크 인프라 투자 중 가장 큰 조달 사례로, 병원 중심의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패치 기반의 원격 시스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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