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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준 주북 중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공항에서 북한을 찾은 승객들을 맞았다. 왕 대사는 “중국과 북한간의 도로, 철도, 항공이 완전히 재개방됐다”면서 “에어차이나 노선 재개가 중·북 항공 협력의 중요한 사건이며 양국간 우호 교류와 인적 교류를 더욱 증진하고 촉진하는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항공기를 타고 평양에 도착한 한 승객은 “비행이 원활하고 편안하며 경험이 완벽했다”면서 “이 노선 재개가 중국과 북한 간 교류에 더 많은 선택과 편의를 가져다주고 중·북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차이나는 이날부터 베이징~평양간 직항 항공편(CA121)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차이나가 북한행 항공평 운항을 재개한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하던 2020년 1월 이후 6년여만이다.
이날 에어차이나 홈페이지에는 CA121편이 오전 8시 5분 출발 예정이었으며 실제 8시 9분에 출발했다고 공지됐다. 해당 항공편은 오전 10시 38분 순안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후 오후 12시 9분 순안국제공항을 출발해 12시 51분 서우두 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앞서 이달 12일부터는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여객열차 운행이 6년 만에 재개했다. 베이징발 열차는 매주 월·수·목·토요일 주 4회, 단둥발 열차는 매일 양방향으로 운행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간 여객 항공편 노선 재개와 관련해 “중국과 북한이 우호적인 이웃이며 여객 항공편 재개가 양국 국민간 우호 교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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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북한의 특수성 때문에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날 베이징발 CA121편에 탑승한 전체 승객도 약 1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노선에 배정된 B737기의 탑승 인원은 120여명으로 대부분 빈 좌석으로 운항한 셈이다.
중국 외교소식통도 지난 16일 북·중 열차와 관련해 “관광보다는 비즈니스(사업)나 공무 위주로 활용하는 걸로 생각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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