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우즈벡 부총리, 경제협력 논의…"R&D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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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제6차 경제부총리 회의' 개최
한-중앙아 정상회의 앞두고 현안 점검
  • 등록 2025-12-08 오후 6:30:00

    수정 2025-12-08 오후 6:30:0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내년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경제협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다. 양국은 보건·제약 등에서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6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벡 부총리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6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이 처음 진행하는 경제부총리 회의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즈벡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간 협력은 개발협력, 에너지·인프라 분야를 넘어 과학기술·보건의료·기후변화 등 미래지향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회의에 합의했던 사항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점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이 상호 호혜적인 관계 속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양국 관계가 굳건한 협력 파트너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 우즈벡 부총리는 한국과 보건·제약·화학·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자예프 부총리는 “한국경제발전공유사업(KSP),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등 지속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역·투자·인프라 분야에서는 우즈벡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 농산물 수출입 검역협력 등 교역분야 협력을 지속한다. 양국은 우르겐치 국제공항건설 민관협력사업(PPP)과 같은 성공적인 인프라 협력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양국에 진출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우즈벡의 화학연구원을 시작으로 연구개발(R&D) 등 과학기술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우즈벡 화학연구원은 국내 화학연구원이 참여한 사업으로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양국은 지식재산·보건의료·광물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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