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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은 “대진첨단소재는 2차전지 공정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합리적인 공모가를 통해 상장 후 주가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첨단 소재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폴란드, 필리핀 등 해외 법인의 생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진첨단소재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4년 온기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공장 가동률 및 수율 안정화에 따라 2025년 1월 매출액 88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대진첨단소재는 소재 확장성에 따라 첨단 복합소재기업으로 도약하고자 CNT 도전재를 통해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 LS머트리얼즈(417200), JR에너지솔루션와 CNT 도전재 유상샘플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며, 신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필리핀 법인을 통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인 다이슨에 핵심 부품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거래처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진첨단소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