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갈 아루니안 씨티 애널리스트는 “베리사인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었다”면서 특히 2025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점을 강조했다.
도메인 네임 등록 및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베리사인은 지난 4분기에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베리사인이 직면했던 도메인 등록량 감소 현상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경기 순환적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애널리스트는 “올해 마케팅 활동이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반면 중국 리스크 영향은 감소하면서 중국발 역풍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8시 21분 기준 베리사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8% 상승한 22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