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대낮 초등학교 침입해 사진 찍은 중국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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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교실·운동장 촬영하다 적발
20대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 체포
  • 등록 2025-12-12 오후 7:45:09

    수정 2025-12-12 오후 7:45:09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제주도 내 한 초등학교에 무단으로 들어가 수업 중인 교실을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제주서부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중국 국적의 20대 관광객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40분께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에 허가 없이 출입해 교내 복도를 돌아다니며 수업 중인 교실과 운동장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A씨를 추궁했고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 당시 A씨의 소지품에서 흉기 등 위험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학생들의 신체를 직접 촬영한 정황도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학교에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출입 경위와 촬영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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