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케이블 설치 및 서비스 제공 기업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은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차터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42달러로 예상치 8.43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137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0.4% 증가하며 예상치 136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차터는 이번 분기 모바일 가입자 51만4000명을 추가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4만8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면 인터넷 고객은 6만명 감소했다. 비디오 고객은 18만1000명 줄었지만 이는 지난해의 40만5000명 감소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차터의 주가는 8.2% 상승한 362.84달러를 기록했다. 차터 주가는 올해들어 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