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와 함께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기준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18.54달러(16.41%) 내린 94.4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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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상승하며 정유업체의 실적 가늠자로 여겨지는 정제마진 또한 크게 올랐다. 정제마진은 정유사가 원유를 수입해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했을 때 남는 이윤을 일컫는다. 보통 배럴당 4~5달러 수준을 손익분기점으로 보는데, 중동 전쟁 이후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40달러 안팎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전쟁으로 유가 수급이 불안한 것은 악재지만, 반대로 정유 제품 공급이 줄어들며 수익성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휴전으로 유가가 급락하며 2분기부터는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유가 하락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고평가손실이란 재고자산의 시가가 취득원가보다 하락한 경우 그 차액을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가가 약세일 때 국내 주요 정유사들은 총 수조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입는 경우도 발생한다.
유가와 별개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움직임도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를 하루 약 12척으로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아직 통행료 지불 대상과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행료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정유 및 석화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유업계가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상황은 바로 유가가 크게 변동하는 것”이라며 “종전이 이뤄지고 원유 공급이 안정화하기까지 사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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