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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업무보고회는 교육 2섹터인 경기공유학교 운영 과제 발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 협력 교육 강화,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학교만의 힘으로 하기 어려운 교육을 지역자원의 힘으로 보완해주는 가장 유효한 교육 정책”이라며 “경기공유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함께 학교 구성원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정책은 교문을 넘어 학생들에게 닿을 때 그 효력이 발휘될 것”이라면서 “학교 현장과 얼마나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었는지 우리 스스로 되돌아보고, 경기공유학교가 학교 교문을 넘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2025년 주요 업무보고회는 경기미래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현장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조원청사에서는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를 주제로, 4월 1일 양주 회암초등학교에서는 ‘학교(교육 1섹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끝으로 4월 4일 안양교육관에서는 ‘미래준비 역량’을 주제로 업무보고회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