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DJT)는 23일(현지시간) 최대 4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는 매입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빈 누네스 트럼프미디어 CEO는 “트럼프미디어는 현재 약 30억달러의 유동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주주가치를 높이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발표가 나온 후 오전 8시 5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3.7% 상승한 18.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