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숙희 원장의 체형교정칼럼] 체형교정으로 안면비대칭 교정, 얼굴 작아지는 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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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4-19 오후 5:49:58

    수정 2017-04-19 오후 5:49:58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사진= 픽사베이 제공
안면비대칭으로 스트레스 받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그 연령층도 10대로 낮아지는 추세다.

흔히 얼굴비대칭의 경우 갑자기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얼굴이든 체형이든 갑자기 틀어지는 경우는 적다.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안면비대칭 원인은

그렇다면 좌우 얼굴의 균형이 무너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은 필자가 운영하는 바른체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항목이기도 하다.

보통 얼굴은 척추와 연결된다. 얼굴만 봐도 척추 중에 골반이 틀어졌는지, 허리가 틀어졌는지, 목과 어깨가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다.

따라서 안면비대칭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척추교정을 해야 한다. 우리 몸은 체형이 잘못된 경우 수시로 신호를 보낸다. 이 같은 신호는 아픔, 피곤함 등 증상으로 표출되는데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시해 버리면 결과적으로 안면비대칭이란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얼굴과 몸의 상관관계

얼굴에서 입과 턱, 볼은 골반이 관장한다. 골반이 불편하고 걸을 때 걸음걸이가 바르지 못하면 골반이 틀어져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골반이 하체 체형에서 가장 중요한 골격이라면 갈비뼈는 상체에서 매우 중요한 골격에 해당된다. 갈비뼈가 비대칭이 돼 돌출되면 얼굴 라인이 울퉁불퉁해지고 얼굴이 길어진다. 또 소화에도 문제가 생기고 숨쉬는 것도 개운하지 못해 가슴의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두개골과 날개뼈는 안면비대칭 교정에서 제일 중요한 골격이다. 날개뼈는 광대뼈이며 가슴이기도 하다. 날개뼈가 좌우로 회전되면 어깨와 목이 틀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운동으로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

두개골이 비대칭이 되면 귀의 높이와 좌우 머리통의 크기가 달라진다. 더욱 심각한 건 턱 관절의 높이에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두개골을 교정하면 두개골뿐 아니라 귀와 턱 관절의 대칭도 맞게 된다.

안면비대칭 교정 위한 골반·갈비뼈 교정

우리 몸은 하나로 연결돼 있다. 따라서 골반 축이 무너지면 갈비뼈, 쇄골, 두개골, 발목이 함께 틀어지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일례로 골반이 왼쪽으로 회전돼 틀어지면 갈비뼈는 오른쪽으로 회전하면서 척추측만증을 야기하게 된다.

안면비대칭 교정을 위해서는 골반과 갈비뼈를 교정해야 한다. 골반은 입술, 턱, 볼을 관장하고 갈비뼈는 얼굴 길이를 관장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보다 섬세하게 얼굴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두개골 교정을 해야 한다. 두개골 교정을 해야 눈, 이마, 관자놀이, 눈썹 대칭을 맞출 수 있다.

척추 틀어짐은 스스로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체크해 볼 수 있다. 눈, 코, 입, 턱, 이마, 광대, 얼굴 길이와 넓이를 모두 체크해 척추의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하자. 

체형교정 전문가 바른체 박숙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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