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최원휘,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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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
"국내서 다양한 무대 만들어 갈 것"
  • 등록 2020-03-16 오후 6:48:06

    수정 2020-03-16 오후 6:48:0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테너 최원휘가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활동을 본격화한다.

최원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메네스음대 석사 및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3년 뉴욕 마르티나아로요 파운데이션이 주최한 ‘호프만의 이야기’ 에서 타이틀 롤인 ‘호프만 역할로 열연하면서 뉴욕 타임즈로부터 ‘강한 고음과 어두운 중저음을 유연한 프레이징으로 노래하는 매력적인 테너’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의 오페레타 페스티벌인 오스트리아 뫼어비쉬 호수 페스티벌의 ‘미소의 나라’에 수총왕자 역을 맡았고, 올해 2월에는 전세계 오페라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역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최원휘는 “스톰프뮤직과의 전속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들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2월 국립오페라단 ’라보엠‘의 ’로돌포‘ 역으로 국내 오페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테너 최원휘(사진=스톰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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