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환율에도 4Q 선방…매출 4.5조원

전년비 13%↑…영업익, 5% 감소한 4131억원
美 입국강화 영향 정체에도 일본·중국 수요 늘어
"올해 외부변수 기민 대응, 통합항공사 출범 준비"
  • 등록 2026-01-15 오후 4:31:27

    수정 2026-01-15 오후 7:09:4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작년 4분기 고환율 및 물가 상승에도 두자릿수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대한항공은 2025년도 4분기 잠정 매출이 4조 5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220억원)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환율,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영업비용 전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4131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4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171억원 증가한 2조 5917억원을 나타냈다. 미주 노선의 경우 입국 규제 강화 및 서부노선 경쟁 심화로 다소 정체 흐름을 보였으나, 10월 초 추석 황금 연휴 기간 일본과 중국 중심 단거리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

4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1억원 증가한 1조 2331억원을 기록했다. 미-중 관세 유예 협상에 따른 대외 환경 불확실성 완화 및 전자상거래 수요 안정적 유입, 연말 소비 특수 및 고정 물량 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유지했다.

1분기 여객 사업은 최근 원화 약세 및 한국발 수요 둔화를 고려하여 해외발 판매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2월 설연휴 등 연초 수요 집중 기간에 탄력적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등 불확실한 외부 환경 전망을 감안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시장 상황에 연동한 탄력적 화물기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26년은 글로벌 여객 공급 회복 가속화에 따른 시장경쟁 심화와 글로벌 정책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외부 변수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체계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토대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울상에서 ‘금메달상’
  • 올림픽 핫걸, 남친에게 ♥
  • ‘백플립’ 부활
  • 포스트 김연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