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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등을 포함한 ‘블룸버그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지수’는 같은 기간 160% 이상 급등했다.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전례 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시장은 이제 어떤 기업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거나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혹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설계 변경을 통해 이 압박을 가장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메모리 부족 사태가 주가에 얼마나 반영됐는지로 옮겨가고 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비비안 파이 펀드 매니저는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위험은 지속 기간”이라며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대부분 이 혼란이 1~2분기 안에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지만 산업 전반의 공급 부족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AI 설비 운용사)들의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칩 부족 사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AI 인프라 확충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디램, 낸드 등 다른 메모리 부문에서도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메모리 칩 제조사들은 승자가 됐다.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핵심 업체인 SK하이닉스(000660) 주가는 9월 말 이후 150% 이상 상승했다. 일본의 키옥시아와 대만의 난야 테크놀로지는 같은 기간 약 280%씩 올랐고, 미국의 샌디스크는 400% 이상 급등했다.
취리히 소재 GAM 인베스트먼트의 지안 시 코르테시 펀드매니저는 “역사적으로 메모리 사이클은 보통 3~4년 지속됐다”며 “이번 사이클은 기간과 규모 면에서 이미 과거를 넘어섰지만 아직 수요 모멘텀이 약해지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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