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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웨어러블 로봇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한 928명 중 약 42.3%(393명)가 WIM 구매 의사를 밝혔다. 현재 보행에 불편함을 걷고 있는 70~80대 시니어 층이 센터 방문자의 약 55%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자 연령대는 △80대 이상(29.2%) △70대(25.5%) △60대(21.1%) 순으로 많았다. 건강 상태는 △중증질환자(37.6%) △보행약자(30.3%) 순이었다.
센터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져 트레이너와 함께 실외 보행 트레이닝도 할 수 있다. 센터 예약은 위로보틱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승아 운동관리사는 “실내 트레이닝은 물론 트레이너와 함께 실외의 다양한 지형을 직접 걸어보며 보행운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일 구동기 기술을 적용한 WIM은 인체 생체역학에 기반한 대칭 보조 메커니즘을 통해 1.6㎏의 초경량을 실현했다. 아울러 누구나 30초 이내에 간편하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는 높은 사용자 편의성도 갖췄다. WIM 보조모드로 보행하면 착용자의 대사 에너지를 약 20% 절약할 수 있고, 평지에서 20㎏ 무게의 배낭을 메고 걸으면 약 12㎏ 감량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100세 시대를 넘어 13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을 출시했다”며 “윔 보행운동 센터와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에이징테크’에 접목하고 전 국민의 보행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