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도 이재명”…배우 이원종, 콘텐츠진흥원장 유력 검토

대선 당시 李대통령 지지한 이원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발탁 가능성
  • 등록 2026-01-16 오후 6:52:13

    수정 2026-01-16 오후 6:52:13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배우 이원종 씨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으로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원종씨가 작년 5월 경기 고양시에서 진행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6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이씨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연간 6000억원 넘는 예산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과 함께 방송, 게임, 음악, 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에서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원장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기준 연봉은 성과 상여금을 포함하면 약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원장 자리는 1년 4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이씨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때부터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이씨는 이 대통령을 두고 “그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았으며,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줬고, 더 낮은 자세로 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공감 능력을, 끊임없이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성실함을 보여줬다”고 했다.

또한 이씨는 지난해 대선에서도 유세 현장에서 “계엄은 끝났지만 아직 내란이 종식되지 않았다”며 “저는 이제 속까지 파랗다. 뼛속도 이재명이다”라고 발언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 직속의 K문화강국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았다. 2024년 4월 총선 때도 이씨는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선 이 대통령 선거 유세를 도왔다.

한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3일 업무보고에서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에게 “긴 시간 꼼꼼하게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원장 인선은 곧 진행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체부는 지난 13일 원장 공모 접수를 마감했고 조만간 신임 원장 인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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