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李, 정청래 싫어하냐” 질문에 김민석 ‘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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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결과, 어느 정도 안정적인 듯
선호 투표 없이 승부 나는 게 목표”
  • 등록 2026-08-12 오전 11:27:55

    수정 2026-08-12 오전 11:27:55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후보를 싫어하느냐’는 질문에 ‘부적절하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캡처)
(사진=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캡처)
김 후보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당대표 경선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자인 김어준씨는 김 후보에게 “송영길 후보는 저희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정청래 후보 싫어한다고 주장한다”며 “총리로서 가까이 보셨는데, 이 대통령이 정 후보 싫어합니까”라고 물었다.

앞서 지난 10일 같은 방송에 출연한 송영길 후보는 정청래 후보를 비판하며 “대통령 관계가 안 좋다”라고 언급했는데, 김 후보에게도 이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것이다.

김 후보는 “제가 대통령님의 개인에 대한 선호까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단칼에 답했다.

이에 김씨는 “그 정도면 답변이 된 것 같았다”고 말하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한편, 김 후보는 지금까지 발표된 지역별 순회 경선에서 누적 1위를 거둔 결과와 관련해 “어느 정도는 안정적으로 잡힌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지역의 경선 전망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다만 김 후보는 “여러 가지 조사가 있는데 어떤 경우나 안정적인 우위로는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우위를 유지하고, 최종적 목표는 1순위와 여론조사를 합쳐서 (과반을 확보해) 선호 투표 없이 승부가 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 중인 호남과 수도권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는 말에는 “‘왜 이렇게까지 싸우지’ 싶은 것이 어떻게 보면 그만큼 중요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최선을 다해 전당대회를 잘 마치고 그 이후에는 지혜롭게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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