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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은 2023년 기준 약 62조 원 규모로 외식산업의 성장과 함께 매년 약 5% 이상 성장해 왔다. 현재 약 3만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대한민국 식품산업과 외식·급식업의 근간을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국내 식자재 유통산업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먼저 유통단계가 지나치게 많고 복잡해지면서 식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산업 특성에 맞는 위생 및 관리 기준이 부족해 품질과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법안이 통과되면 유통 구조 혁신으로 식자재 원가 절감과 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기존 10단계 이상의 복잡한 유통과정을 3~5단계로 줄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협회는 “자재 유통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국민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식품위생사고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면서 “식재 유통산업의 선진화는 국내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K푸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