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유통協 “식자재유통진흥법 발의 환영"

김선교 의원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 대표발의
식자재 유통 고속도로 구축 기대
  • 등록 2025-03-25 오후 6:02:30

    수정 2025-03-25 오후 11:09:4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25일 ‘식자유통산업진흥법안’ 발의와 관련해 “식자재 유통의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K푸드 시대를 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은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은 2023년 기준 약 62조 원 규모로 외식산업의 성장과 함께 매년 약 5% 이상 성장해 왔다. 현재 약 3만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대한민국 식품산업과 외식·급식업의 근간을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국내 식자재 유통산업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먼저 유통단계가 지나치게 많고 복잡해지면서 식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산업 특성에 맞는 위생 및 관리 기준이 부족해 품질과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생산자와 유통업체 간의 협력 및 외식 급식업체와 유통업체 간의 소통 및 협력 수준도 제한적이어서 산업 발전이 미진한 데다 디지털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물류 효율성이 떨어지고 데이터 기반의 유통 혁신이 더딘 상황이다.

협회는 “법안이 통과되면 유통 구조 혁신으로 식자재 원가 절감과 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기존 10단계 이상의 복잡한 유통과정을 3~5단계로 줄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외식·급식업체에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유통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봤다.

협회는 “자재 유통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국민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식품위생사고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면서 “식재 유통산업의 선진화는 국내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K푸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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