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모레퍼시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뷰티풀 라이프’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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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규모는 총 7억 원 규모로 아모레퍼시픽이 20여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오는 7월부터 사업비 최대 5000만원으로 1년간 여성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공모 접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배분 신청 시스템에서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뷰티풀 라이프는 2008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비혼모와 다문화 여성, 북한 이탈여성 등 취약 계층의 기술 교육과 멘토링 활동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 지정 기탁 사업과 함께 소규모 시설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공모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와 기관을 지할 계획이다. 주요 공모 사업 내용은 취약 계층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직업훈련과 교육 프로그램, 취업연계·고용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다. 또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