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회사는 관세 조치 이후 발생한 공급망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면서 연간 순이익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 12분 기준 킴벌리클라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 하락한 13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킴벌리클라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5억67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7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6억4700만달러, 1.91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48억4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이는 5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이 가운데 북미 매출은 전년 대비 3.9% 하락한 27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킴벌리클라크는 관세 조치의 잠재적 영향을 포함한 비용 구조 재평가를 반영해, 2025년 조정 영업이익 및 EPS 성장률 전망치를 정체 또는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제시했던 한 자릿수 후반대의 성장률 전망치 대비 하향 조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