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4조8000억원 규모의 민생 지원금을 풀면서 식품·외식업계는 침체된 내수 시장에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소비 진작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지원금 효과가 일시적인 소비 증가에 그칠 가능성이 큰 데다, 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 역시 여전히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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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는 이번 지원금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일부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과거 소비쿠폰 지급 당시 즉석밥, 라면, 음료, 간편식(HMR) 등 생활필수품과 치킨·버거 등 배달 외식 매출이 증가했던 영향이다. 특히 가격 부담이 낮고 즉시 소비가 가능한 품목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소비 진작 효과는 일부 확인됐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시작된 지난해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 매출은 직전 2주 대비 약 13% 증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되고, 전반적인 소비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촌치킨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과거와 유사한 방식의 대응이 예상된다. 회사는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자사 홈페이지와 자사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포장 할인과 배달비 지원 등 프로모션을 병행해 고객 유입을 유도한 바 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7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맞춰 쿠폰 소비가 가능한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와 협업해 3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동시에 매장 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배너 부착과 SNS 홍보를 통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사용 편의를 높였다. 전체 매장의 99%가 가맹점인 구조 역시 쿠폰 사용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쿠폰은 사용처 제한으로 인해 치킨·분식 등 접근성이 높은 외식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효과도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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