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재명 전 성남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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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남경필 경기지사를 향해 “일 잘하고 계신 문재인 대통령님과 박원순 서울시장님 그만 괴롭히시라”며 “얼른 경기도로 돌아와 미세먼지 원인부터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 지사가) 다른 동네에 가 감놔라 배놔라 하는 동안 경기도민은 날마다 미세먼지에 고통받고 있다”며 “가출한 남경필 지사님, 속히 돌아오세요”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전국 미세먼지 오염도 1~10위 안에 경기도의 포천, 여주, 이천, 동두천, 평택, 양주, 안성 등이 포함돼 있다”며 “도민을 위해 도정 먼저 챙겨야 할 지사는 개인의 정치 입지를 다지려고 정부와 서울시에 시비나 걸고 있으니 도민들은 속이터진다”고 비판했다.
앞서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관련 “(제가) 문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수차례 요청을 했다”며 “미세먼지의 상당부분은 중국에서 오고 또 발생 자체가 초광역적인 것이어서 서울시장 혼자 공짜 대중교통정책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