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66%…민주당 지지율 45%[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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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올바른 방향’ 63%…40·50대 긍정 응답 77%
지방선거서 “여당 힘 실어줘야” 52%…“야당 견제” 31%
정년 연장 찬성 83%·노인 연령 기준 상향 찬성 65%
삼성 노사 갈등엔 “노조 책임 더 커” 77% 응답
  • 등록 2026-05-21 오전 11:59:40

    수정 2026-05-21 오전 11:59:4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6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2주 전과 비교하면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자문회의·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 평가’는 6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3%로, 직전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증가했다.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높은 가운데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각각 94%, 6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54%)가 긍정 평가(39%)보다 높았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3%,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2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올바른 방향’이라는 긍정 응답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40대와 50대에서 각각 7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의힘 20%,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2%, 진보당 2% 순이었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26%였다.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는 응답은 73%,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는 응답은 18%로 집계됐다. ‘비투표층’은 9%였다. 연령별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적극적 투표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2%, ‘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여당 지지’가 87%, 보수층에서 ‘야당 지지’가 66%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지지’와 ‘야당 지지’가 각각 50%, 28%로 나타났다.

노인 연령 기준 상향과 관련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65%, ‘반대한다’는 응답이 27%로 조사됐다. 본인의 경제적 계층을 낮게 인식할수록 반대 응답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정년 연장과 관련해서는 ‘찬성한다’가 83%, ‘반대한다’가 12%로 나타났다.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해협 ‘해양자유연합’ 참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46%,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3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전반적으로 긍정 응답이 높았지만, 40대와 50대에서는 ‘부정적 시선’ 응답이 ‘긍정적 시선’보다 높게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과 관련해서는 ‘노조의 문제가 더 크다’는 응답이 77%, ‘회사의 문제가 더 크다’는 응답이 11%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 이념 성향, 직업과 무관하게 ‘노조의 문제가 더 크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실시했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2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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