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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여지를 남겼지만 “더 이상의 기한 연기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는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불닭볶음면’을 생산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 1조 7280억원 중 해외 비중이 77%(1조 3359억원)에 달했는데 이중 28%가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다.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다.
현재 삼양식품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세 부과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가 개선, 수출 권역 다변화 및 물류 효율화, 프로모션 조정 등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제품 경쟁력이 있는 만큼 가격 인상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 관계자는 “일단 현지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원가 절감을 하는 동시에 미국 이외의 국가로 수출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관세장벽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슈완스’를 인수하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면서 생산시설 등을 확보한 만큼 상호 관세 발효에도 영향은 제한적이다. 농심 또한 캘리포니아 제2공장 등 미국에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 영향이 비교적 적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공장이 있는 곳은 라인 증설 등을 통해 현지 생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미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공장 건설보다는 현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방향을 추진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농식품 대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5억 9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농식품 수출품목 1위인 라면 수출액은 12억 4800만달러로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는데, 이중 미국 수출액은 2억 1561만달러로 전년대비 70% 가까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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