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청렴방에서 ‘남양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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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임원 3명과 선임직 임원 7명 등 총 10명의 임원이 참석해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회 구성 보고 △임원 임명장 수여 △정관 및 재산 출연안 의결 등 창립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남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운영 △문화예술공연의 질적 향상과 문화시설의 전문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왕숙3기신도시 2지구에 조성될 대형 문화예술회관과 권역별 공연장의 운영도 맡게 된다.
시는 남양주문화재단이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복합적 문화플랫폼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문화재단 설립은 남양주시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남양주가 유치한 카카오 AI 허브와 함께 ‘문화’와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전략 도시로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