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철강 수요는 올해 대비 1.3%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는 글로벌 무역규제 확대와 중국·멕시코·선진국 경기 둔화 여파로 전 세계 철강 수요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7억4900만톤(t)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코로나19 이후 부동산·제조업 부진이 이어졌던 흐름이 올해를 기점으로 바닥을 찍고 반등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세계 철강 수요는 2022~2025년 4년 연속 감소했다. 내년 수요 증가 배경으로는 금리 인하와 정부 주도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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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인도·동남아·중동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인도는 인프라·전력망 확충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7%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도 제조·건설 회복세가 빨라질 전망이다.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 역시 신도시·에너지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반면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회복은 제한적이다. 다만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인프라 예산 집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완만한 1~2%대 성장이 전망된다.
여기에 지방정부 주도의 감산 기조도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시행된 감산 정책으로 조강 생산량이 감소하며, 재고가 과거 대비 빠르게 해소되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철강시장은 2015년 공급과잉과 가격 폭락을 겪었던 시기와 여러모로 유사하다”며 “내년 15차 5개년 계획 시행과 맞물려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전면적 생산설비 감축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韓, 전년비 0.6% 성장 전망…‘반덤핑’ 효과 기대
전방 산업별 수요는 온도차가 뚜렷하다. 건설업은 여전히 부진하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 노후 인프라 교체, 리모델링 시장 성장으로 철근·형강 중심의 제한적 회복이 예상된다. 조선업은 가장 안정적인 수요처로 꼽힌다.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암모니아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 발주가 이어지며 후판 중심의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완성차 생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자동차 강판 수요가 견조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철강 업황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내년에는 중국의 감산과 반덤핑 효과로 올해보다 나은 상황을 예상하고 있고 K스틸법 통과도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수익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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