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자유·인권·법치 노력 다할 것"…단식 멈춘 지지자

탄핵반대 전지영씨 28일만에 단식 중단
이날 윤 대통령과 직접 통화
尹 "자유·인권·법치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 등록 2025-03-25 오후 6:08:44

    수정 2025-03-25 오후 6:08:44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각하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을 벌여온 지지자가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유로 28일만에 단식 투쟁을 종료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법치를 세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각하 단식투쟁 중 응급실로 실려간 전지영씨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으로 복귀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25일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단식투쟁 중인 전지영 씨와 직접 통화해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이날 전화는 석동현 변호사가 두 사람을 연결하면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전씨에게 “오랫동안 단식을 해오신 숭고한 뜻에 감사하다”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고 건강하셔야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을 먼저 회복하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자유, 인권, 법치를 세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씨는 단식 중단 의사를 밝히며 “비록 단식은 중단하지만 선고 때까지 헌재 앞을 철야로 지키면서 탄핵 각하와 대통령님의 복귀를 외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각하 또는 기각을 외치는 대통령 지지자들이 단식투쟁·철야 형태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 전쟁
  • 나야! 골프여신
  • 장원영 미모 심쿵
  • 故오요안나 어머니 눈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