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라인, 세계 최초 반려견 노화 치료제 ‘리뉴독’ 출시...“보호자 더 행복하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5-06-18 오후 5:29:01

    수정 2025-06-20 오전 6:34:39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동물신약전문업체 플럼라인생명과학은 세계 최초의 반려견 노화 치료제 ‘리뉴독’(RenuDog)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럼라인생명과학의 반려견 노화 치료제 ‘리뉴독’. (사진=플럼라인생명과학)


리뉴독은 노화로 인해 저하된 반려견의 면역력, 식욕, 활동성을 효과적으로 증진하도록 설계된 전문 동물의약품이다. 노화치료학(Gerotherapeutics)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화치료학은 노화 관련 생리적 쇠퇴를 지연, 개선, 또는 역전시키기 위해 노화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의학적 개입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리뉴독 주사’(합성 개 GHRH 인코딩 플라스미드)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식 품목허가(허가번호: 동물용의약품-제조-385-001)를 획득한 한 바 있다.

현재 세계 반려견의 약 50%가 7세 이상의 노령견이다. 노령견의 증가는 노화치료학 시장의 급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리뉴독의 경쟁 제품으로는 미국 로얄의 LOY-001 및 LOY-003이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이 제품들은 노화경로인 IGF-1 수치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통해 대형견에만 적용 가능한 한계를 지닌다. 그럼에도 로얄은 2024년 3월 4000억원 가치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리뉴독은 IGF-1을 개체별 항상성에 따라 양방향(증가 또는 감소)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기전을 통해 모든 품종과 체격의 반려견에 적용 가능하며, 단일 접종으로 4~6개월간 지속적인 효능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장점을 갖는다.

김앤토니경태 플럼라인생명과학 대표는 “리뉴독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노화중인 반려견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도적인 치료제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더 오랜 시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술 이전과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주인공은 '나야 나!'
  • '김건희 의혹' 거대한 궁전
  • 폭우 속 화재
  • 하~ 고민이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