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尹 내란 수괴 혐의 재판 변호인단 합류

법원에 변호인선임서 제출…부정선거 의혹 강조할 듯
  • 등록 2025-02-05 오후 6:32:52

    수정 2025-02-05 오후 6:32:52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합류한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1)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변호인선임서를 냈다.

검사 출신인 황 전 총리는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도 지냈다.

황 전 총리는 그간 21대·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왔다. 지난 2022년 1월에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라는 단체를 조직해 총괄대표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도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은 내란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정선거를 철저히 규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김 전 장관 및 군사령관 등과 공모해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수괴)를 받는다.

재판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지난 4일 윤 대통령 측은 검찰의 구속기소가 위법하다며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최진실 딸, 모델 변신
  • 입 가린 채 '속닥'
  • 한파에도 깜찍
  • '노상원 단골' 비단아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