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가 이끄는 골드만삭스팀은 “SI가 최근 -0.6까지 하락했다”며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급격한 하락세이자 2020년 이후 최대 낙폭”이라고 밝혔다. 이 지표는 헤지펀드의 순레버리지, 뮤추얼펀드의 현금 보유 비중, 해외 투자자의 순수요 등을 반영한다.
코스틴 전략가는 “과거 SI가 급락했을 때 S&P 500 지수가 평균보다 더 높은 수익률로 반등한 전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하락 역시 시장의 과도한 비관론을 반영한 결과로, 반발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S&P 500은 지난주 0.5% 상승하며 4주 연속 하락세에 제동을 걸었지만 여전히 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약 7.8% 낮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4월 2일 추가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해외 매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보다는 내수 중심의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