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6포인트(0.31%) 오른 7516.04에 마감했다. 지난 15일 6%대 급락 이후 반등했지만,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7142.71까지 밀린 뒤 장중 7636.20까지 오르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전일 종가로 나눈 장중 변동률은 6.5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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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변동성은 외부 충격이 직접 반영된 결과였다. 코스피는 3월 3~5일 장중 고저 폭이 크게 벌어지며 급등락을 반복했다. 반면 5월엔 8000선에 근접한 뒤 차익실현 압력이 커지며 변동성이 재차 확대됐다. 지난 14일 7981.41에 마감했던 지수는 다음 거래일인 15일 7493.18로 내려섰고, 이날 장중 변동률은 8.46%에 달했다.
일일 장중 변동률 구간별로 봐도 지수가 크게 흔들린 날일수록 거래대금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났다. 올해 들어 장중 변동률이 2% 미만이었던 37거래일의 평균 거래대금은 27조 8045억원이었다. 반면 장중 변동률이 5% 이상 벌어진 9거래일의 평균 거래대금은 49조 662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커질수록 손바뀜도 활발해졌다는 의미다.
특히 5월엔 장중 변동률이 큰 날마다 거래대금도 함께 불어났다. 코스피의 장중 변동률이 8.46%에 달했던 지난 15일 거래대금은 59조 54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에도 장중 변동률이 7.39%로 확대되며 거래대금이 올해 최대인 67조 1146억원까지 늘었다. 이날 역시 장중 변동률이 6.59%에 달한 가운데 거래대금은 43조 463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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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코스피 랠리가 단순한 우상향 흐름을 넘어 고변동성 국면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더라도 높아진 가격 부담 탓에 작은 변수에도 매도 물량이 빠르게 나올 수 있고, 조정 시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거래대금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유가 반등은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이라며 “코스피 레벨 돌파 속도가 빨라진 만큼 심리적 부담도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있지만 추가 외부 악재가 없다면 아직 비관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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