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GS동해전력과 배출권거래제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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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20 오후 4:16:52

    수정 2026-05-20 오후 4:16:5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GS동해전력과 온실가스 배출권 위탁거래 및 탄소금융 사업 협력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GS동해전력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허창익(왼쪽) GS동해전력 경영지원부문 상무와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 상무가 2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배출권거래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기존에 맺어온 배출권 위탁거래 파트너십을 탄소금융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GS동해전력은 현재 NH투자증권의 온실가스 배출권 위탁거래 시스템을 통해 실제 배출권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배출권 거래중개업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단순 거래 중개를 넘어 위탁거래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권 시장 분석과 정책 동향 등 전문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배출권 시장은 제4차 계획기간인 2026~2030년을 거치며 금융시장 성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 배출권 선물시장과 K-MSR(시장안정화조치) 제도 도입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할당대상업체와 금융기관 간 협력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위탁거래 체계 고도화 및 정보 제공 강화 △시장·정책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배출권 기반 금융상품 개발 △탄소 저감 관련 신규 사업기회 발굴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 상무는 “GS동해전력이 당사의 위탁거래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배출권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배출권 위탁거래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성 있는 탄소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창익 GS동해전력 경영지원부문 상무는 “NH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시장 정보와 시스템을 통해 배출권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함께 탄소배출 관리 역량을 강화해 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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