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사우스웨스트, 비용 절감 위해 인력 15% 감축…개장전↑

  • 등록 2025-02-18 오후 10:55:31

    수정 2025-02-18 오후 10:55:3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는 비용 절감과 조직 개편을 위해 인력의 15%를 감축 한다고 발표한 후 1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사우스웨스트 주가는 2.05% 상승한 30.90달러를 기록했다. 사우스웨스트 주가는 올해들어 약 11% 하락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으로 175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며 고위 경영진과 이사진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감축 절차는 2분기 말까지 대부분 완료될 예정이다.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 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53년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라며 “변화를 위해서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스웨스트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비자발적 정리해고를 시행한 적이 없었다. 9·11 테러나 2008년 금융위기 때조차 직원 해고 없이 위기를 극복해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회계연도 1분기 세전 6000만~8000만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로 퇴직금과 기타 고용 혜택 관련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사우스웨스트는 올해 약 2억1000만달러, 내년에는 3억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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