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손질 돌입…"혜택 효율화 과정"

12월 1일부터 G마켓·면세점 쿠폰 조건 강화
스타벅스 이어 혜택 축소 이어지자 불만도
“효율화 재설계 단계…실질형 보상 검토 중”
  • 등록 2025-10-24 오후 5:50:34

    수정 2025-10-24 오후 5:50:3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그룹이 통합 멤버십 ‘유니버스 클럽’의 일부 혜택을 오는 12월 1일부터 조정한다. 그룹 측은 단순한 축소가 아닌 멤버십 효율화를 위한 재설계 과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혜택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신세계)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고객 공지를 통해 G마켓 15% 할인쿠폰의 최대 할인금액을 기존 5000원에서 4000원으로 낮추고,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명동점의 1만원 할인 쿠폰 최소 결제 금액을 1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하기로 했다. 다만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유니버스 클럽은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139480), SSG닷컴, G마켓,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코리아 등 6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으로 출범했다. 온·오프라인을 잇는 그룹형 구독 모델로,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기준 구독률은 15% 수준으로 쿠팡(36%)과 네이버플러스(26%)에 이어 업계 3위에 해당한다.

출범 이후 유니버스 클럽은 일부 혜택 변경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스타벅스 멤버스바 음료 쿠폰이 월 4장에서 2장으로 줄었고, 지난 8월에는 완전히 폐지됐다. 이번 쿠폰 조건 강화까지 겹치며 체감 혜택이 줄었다는 반응도 나온다.

신세계 측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멤버십 효율화를 위한 혜택 재설계 과정으로, 조만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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