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차로 뚫고 들어가 이웃 살해한 양민준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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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11 오후 4:28:29

    수정 2025-12-11 오후 4:28:2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주민을 무참히 살해한 양민준(47)의 얼굴이 공개됐다.

사진=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양민준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리고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민준은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께 거주지인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인 70대 남성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특수재물손괴)로 구속됐다.

당시 양민준은 위층에 사는 A씨의 보일러 보수 공사 소음에 화가 나 흉기를 들고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신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A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하자 쫓아가서 범행을 이어갔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문을 잠그고 양민준을 막았지만, 그는 자신의 차를 타고 돌진해 관리사무소 문을 뚫고 들어가 다시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양민준의 신상정보는 다음 달 9일까지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경찰은 양민준을 오는 12일 검찰로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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