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Q 영업익 1590억원…전년比 53% ↓

1Q 매출 3조 6200억원…전년比 35.2% 감소
대형 프로젝트 준공·하이테크 물량 감소 등 여파
  • 등록 2025-04-30 오후 3:50:11

    수정 2025-04-30 오후 6:34:5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에 따라 전년동기(3370억원) 대비 52.8% 줄어든 부진한 성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 5840억원에서 35.2%(1조 9640억원) 감소한 3조 6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실적.(자료=삼성물산)


1분기 중 수주실적은 한남4구역과 장위8구역, 신반포4차 등 주택 시공권 확보 성과와 더불어 아랍에미리트(UAE) 알 다프라 가스화력 등 수주로 총 3조 416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는 27조 5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주거 브랜드 ‘래미안’을 앞세워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적극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 등 랜드마크 수주를 위해 혁신·하이엔드 디자인 제안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초호기 사업을 비롯, 에스토니아와 스웨덴 등 유럽 SMR 사업에 적극 참여해 세계 원전 시장 선점 및 입지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 전 부문은 1분기 매출 9조 7370억원, 영업이익 7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이들 파격 변신
  • 시원한 스윙
  • 노출금지했는데
  • '엿 드이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