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랄프로렌, 고급 소비 둔화에도 실적 선방…주가는 보합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5-05-22 오후 11:25:04

    수정 2025-05-22 오후 11:25:0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고급 소비재 시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RL)은 또 한 번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랄프로렌은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8% 증가한 1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기준 시장 예상치 16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7달러로 예상치 2.04달러를 상회했다.

러스틴 피치치 랄프로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럭셔리 시장의 흐름이 변화무쌍한 가운데서도 우리 브랜드가 지향하는 품질, 시대를 초월한 가치, 브랜드 가치 등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소비 심리 둔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랄프로렌은 현재까지 매출 감소 징후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다음 분기 전망에도 반영됐다. 랄프로렌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고정환율 기준 한 자릿수 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5~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랄프로렌은 주당 배당금을 1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분기 배당금은 0.9125달러로, 연간 기준 총 3.65달러가 된다. 배당금은 6월 27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7월 11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랄프로렌 이사회는 1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새롭게 승인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랄프로렌 주가는 0.63% 상승한 275.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