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목표가 하향에 개장전↓…4일 연속 하락세

  • 등록 2025-02-10 오후 11:05:32

    수정 2025-02-10 오후 11:05:3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TSLA) 주가는 10일(현지시간) 개장전 거래에서 4일 연속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8시 57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0.99% 하락한 358.0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스티븐 젠가로 스티펠 애널리스트가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492달러에서 474달러로 하향 조정한 영향도 작용했다. 젠가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저가 모델 출시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계획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 입장을 보이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단기적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치적 활동이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펠은 자동차 구매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테슬라에 대한 의견을 추적한 결과 선호도가 사상 최저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이는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특히 정부효율부(DOGE)와 관련된 활동이 투자자와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테슬라 주가는 약 11% 하락하며 어려운 한 주를 보냈다. 그러나 지난 12개월 기준으로는 약 92% 상승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378달러로, 지난해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의 평균 목표가보다 약 150달러 높다. 월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율주행차 도입을 지원하며 테슬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 피어스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 등 대부분의 촉매제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테슬라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테슬라 주식을 다루는 애널리스트 중 약 41%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S&P 500 기업 평균 매수 의견 비율인 55%보다 낮은 수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1세 한고은, 각선미 깜짝
  • 백종원의 그녀
  • 결의에 찬 뉴진스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