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 57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0.99% 하락한 358.0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스티븐 젠가로 스티펠 애널리스트가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492달러에서 474달러로 하향 조정한 영향도 작용했다. 젠가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저가 모델 출시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계획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 입장을 보이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단기적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치적 활동이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크리스 피어스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 등 대부분의 촉매제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테슬라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테슬라 주식을 다루는 애널리스트 중 약 41%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S&P 500 기업 평균 매수 의견 비율인 55%보다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