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프랑스한인과학기술인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과학기술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왼쪽부터)김형조 수석 엔지니어, 이태식 과총 회장, 이종욱 프랑스과협회장.(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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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한인과학기술인협회는 지난 1976년에 설립돼 현재 약 3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내 8개 지역회와 8개 전문분과로 구성돼 있다. 프랑스과협은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유럽 내 한인 과학기술인 간 과학기술협력과 교류, 최신 기술개발 동향연구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태식 과총 회장을 비롯해 이종욱 프랑스과협 회장, 박정해 프랑스 IMT Nord Europe 교수, 김형조 에어버스 수석 엔지니어 등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프랑스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한인과학기술인들의 역할 확대, 제3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 협력 방안,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유치와 활용, 해외 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프랑스는 유럽의 지리, 예술, 학문의 중심지이자 과학기술 선도국으로 항공우주를 비롯해 양자, 생명공학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세계를 이끌고 있다”며 “한국과 프랑스 간 과학기술 교류는 필수적이며 앞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