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기술 기반 창업 지원 위해 2000억 규모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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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하나은행·대전투자금융㈜, 펀드 조성 출자협약 체결
나노·반도체 및 바이오·우주항공 등 딥테크분야에 집중 투자
  • 등록 2025-05-13 오후 4:00:00

    수정 2025-05-14 오후 2:11:5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에서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의 성장 자금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13일 대전시청사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 관계자들과 2000억원 규모의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3일 대전시청사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모두 2000억원 규모의 대전투자금융㈜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펀드 조성을 계기로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000억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대전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의적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내달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자본이 혁신 산업에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딥테크 분야 집중 투자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대전이 선도적으로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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