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617억 규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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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시설 설계비 3억원 반영
장호원하수처리장 부지 내 180톤 규모로 조성
완전 지하화로 악취 누출 방지, 주민친화적 설계 적용
  • 등록 2025-12-09 오후 4:56:19

    수정 2025-12-09 오후 4:56:19

[이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천시가 총사업비 617억원이 투입되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이천시청 전경.(사진=이천시)
9일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이천시 관내 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비 3억원이 반영됐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하수찌꺼기와 음식물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으로 처리하고 에너지 자원화하는 시설이다.

이번 설계비 반영으로 이천시는 설총 617억여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악취 우려 최소화를 위해 완전 지하화해 장호원하수처리장 부지 내에 일 처리용량 180톤 규모의 주민 친화적 시설로 내년부터 설계를 추진한다.

이천시는 2025년부터 시행된 바이오가스생산목표제의 이행 및 관내 부족한 유기성 폐자원 처리시설의 확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앞서 이천시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의 추진을 위해 2024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년여에 걸쳐 △타당성 조사 용역 △유기성 폐자원별 상위계획 변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착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차 및 협의들을 이행해 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의 선정은 오랜 기간 차곡차곡 준비해 온 끈기 있는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시설로 설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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