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더 춥다”…한 낮에도 영하권 강추위 지속[내일날씨]

아침 최저 영하 15도~영하 2도·낮 최고 영하 2도~영상 11도
강풍 탓에 체감온도 '뚝'…"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 등록 2026-01-13 오후 5:26:10

    수정 2026-01-13 오후 5:26:10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수요일인 14일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넘게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가운데 강풍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전국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음식점 앞 인공폭포가 얼어붙어 있다.(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4일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15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11도로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12~0도)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 범위(0~8도)를 밑도는 지역이 많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 추위가 느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9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5도 △대전 영하 8도 △대구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9도 △제주 1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14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강풍은 14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 시속 55~70㎞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일부 산지에서는 시속 90㎞에 달하는 돌풍 가능성도 있다.

건조한 대기도 계속될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유지되며, 강한 바람까지 겹쳐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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