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맨파워그룹, 1Q 매출 감소·가이던스 하향…주가 13%↓

  • 등록 2025-04-17 오후 11:43:27

    수정 2025-04-17 오후 11:43:2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인력 솔루션 제공업체 맨파워그룹(MAN)은 2분기 가이던스가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1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맨파워그룹의 1분기 매출은 40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 감소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0.12달러로 전년 동기 0.81달러에서 크게 하락했다.

맨파워그룹은 2분기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예상치 0.98달러보다 낮은 0.65~0.7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조나스 프리싱 맨파워그룹 회장 겸 CEO는 “1분기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이 있었지만 유럽과 북미에서는 여전히 어려운 운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추세가 2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맨파워그룹의 주가는 13.71% 하락한 4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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