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페라리 CEO 회동…전기차 배터리 공급 논의

비냐 페라리 CEO 방한…비공개 만남
첫 페라리 전기차에 SK온 배터리 공급
  • 등록 2025-10-24 오후 6:07:23

    수정 2025-10-24 오후 6:07:23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24일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CEO와 만나 배터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CEO가 24일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비냐 CEO와 비공개로 만났다. 비냐 CEO와의 만남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비냐 CEO는 지난해 3월에도 SK온과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해 SK서린사옥을 찾은 바 있다.

이번 만남은 페라리가 내년에 출시할 첫 전기차에 탑재될 SK온의 배터리 공급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페라리는 SK온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효성 등 국내 주요 업체들과 만났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에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페라리와 함께 수입차 판매 계열사인 FMK와 합작법인 형태로 페라리코리아를 설립했다.

이 CEO는 이날 페라리 외에도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를 만나 배터리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회동에는 켐프 조지사를 비롯해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조지아 주정부 핵심 인사들과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동석했다. SK온에서는 주요 임원들이 배석했다. 빌 리 테네시주 주지사와는 전날 회동해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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